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토리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협력과 배신, 암투가 빗발치는 기본적인 스토리 노선이 매우 호평을 받았다. 스타1 유저들이 기억하는 스타1의 스토리 임팩트는 오리지널에서 태사다르의 희생과 브루드 워에서 케리건의 통수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단, 몇가지 무리수나 설명이 부족한 내용들 및 설정 오류들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하며 몇몇 사람들은 브루드 워의 이런 점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전체 스토리를 망쳐놨다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UED]]의 등장이 있는데, 설정상으로는 이전부터 존재하던 단체가 맞긴 하지만 브루드 워에서 이들의 등장은 [[갑툭튀]]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설정 구멍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지구와 코프룰루 사이의 첩보능력. 완벽한 타이밍을 잴 정도로 철저한 정보전 능력이 있으면서도, 원정 함대의 전멸 소식은 듣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종족 전쟁 중에 감시망 대부분이 망가졌다는데, 대체 그 감시망이 무엇이었길래 원정 함대도 보내지 못한 정보를 토대로 지구에서 각 세력의 장단점을 찾아냈는지는 의문이다.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 테란의 암호기술이 지구에서 코프룰루로 사람들을 태워보낸 우주선에 있던 아틀라스 슈퍼컴퓨터 수준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나왔기 때문에 아틀라스 슈퍼컴퓨터를 작중 시점까지 테란연합이 사용했다면 말이 되긴하나, 작중에서는 이런 설명이 전무하며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이후에도 암시 몇가지만 던져준 채 그대로이다.[* 사실 스타1의 이야기와 배경을 전혀 알지못하는 사람이 스타2 캠페인을 처음 해본다고 가장했을때 게임 시나리오 설정 이해를 위해 오리지널과 브루드워의 스토리 요약을 간략하게 누가 설명해준다면 그냥 '케리건은 인간이었다가 자치령의 황제로 등극한 맹스크의 배신으로 저그가되었고 저그가 아이어를 침공하자 프로토스 태사다르가 자신을 희생해 초월체를 죽이고 남은 프로토스는 샤쿠라스로 피난을 간 뒤 케리건이 새로운 저그의 지도자가 되었다' 정도로만 알려주고 UED에 대한 설명은 완전히 다 빼버려도 스타1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이해하는데에 전혀 지장이 없다.--길다--] 또한 아무리 미성숙한 초월체이며 저그 캠페인에서 UED 정복을 하면서 UED측의 형편없는 저그 세력을 통해 초월체 통제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음을 보여주긴 하나, 오리지널에서는 그토록 강대했던 초월체를 인간의 사이오닉과 약물로 제어한다는 설정도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게다가 UED는 원정대가 출정하기 전까지 저그를 직접 잡아 연구한 것이 아니라 테란 연합측 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특히 절묘한 상황과 운이 따른데다가 미성숙한 초월체를 생포하여 수많은 노예 저그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케리건의 반격이 시작된 후, 과거 구 테란 연합이 만들었으나 본인들이 노획하여 잘 사용하고 있던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 당하자마자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코프룰루 구역에서 쓸려나간 [[제라드 듀갈]]의 UED 원정군은[* 작중에서 UED 원정군이 순수 본인들의 병력만으로 확실히 제압한 상대는 테란 자치령 밖에 없으며 캠페인 내내 케리건에게는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이젠 미성숙한 초월체같은 조커 카드도 없는 스타2 시점에선 더 이상 와봤자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이들을 계속 등장시키기가 곤란해졌다. 결국 스타2에서 UED는 아주 가끔씩 언급되는 것을 빼면 사실상 출연을 금지당했고, 거진 [[흑역사]]화 되어버렸다. 브루드 워에서 설정을 명확히 짜놓지 않은 채 이들을 출연시킨 덕분에 후속작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워지고 처리가 곤란해진 것. 사라 케리건에 관해서도 뭔가 석연치 않은 설정구멍들이 보이는데 우선 테란 에피소드에서 지구집정연합이 새로운 초월체를 차지하려는걸 원래는 자신과 협력관계인 UED 내부의 첩자였던 듀란을 통해 알고 있었던 모양인데 그러면 왜 차 행성에서 미리 대기하며 기다리고 있다가 UED가 왔을때 직접 상대해줘서 맞딱뜨리지않고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는지, 거기에 언제부터 다시 손을 잡은 레이너에게 멩스크는 뭣하러 그 타이밍에 구해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며 굳이 왜 UED가 사이오닉 분열기를 이용해 차 행성에 상륙해서 초월체를 포획하도록 그냥 냅뒀는지 등이 너무나도 의문스럽고 앞뒤가 맞질 않는다. 프로토스 에피소드와 저그 에피소드에서 겹치는 [[라자갈]] 세뇌도 개연성 없긴 마찬가지로, 케리건은 [[제라툴]]과 [[아르타니스]], [[알다리스]]가 아이어 난민들을 데리고 샤쿠라스에 오기 전 훨씬 전에 미리 [[라자갈]]을 세뇌시켜 놓았다. 문제는 라자갈을 어떻게, 그리고 어떻게 프로토스 난민들이 샤쿠라스로 떠날 줄 알고 미리 세뇌시켜 놓았느냐에 대한 일절의 설명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케리건의 '사이오닉 능력이 굉장하니깐', '기생충 같은 걸 심었나?' 같은 추측으로 넘어갔지만 말이다. 샤쿠라스의 위치의 경우 제라툴이 자스를 암살할 때 초월체와 정신이 연결되어 아이어의 위치를 초월체가 알았을 때 샤쿠라스의 위치도 알았으며 케리건에게 알려줬다고 하거나, 케리건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에피소드 3 시점에[* 케리건은 이 시점에서 쿠쿨칸 무리를 이끌고 [[베카 로]]에서 한바탕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케리건이 [[사미르 듀란]]과 접촉했고, 샤쿠라스의 위치 또한 듀란이 알려줬다고 하면 듀란의 정체를 생각했을 때 개연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 또한 스타크래프트 1 작중에선 전혀 설명이 없으며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다. [[레이너 특공대]]의 행적에도 뭔가 개연성이 시원찮은 점이 있다. 레이너 특공대는 어째서 대장이 멩스크를 UED의 손아귀에서 구해내는 것에 동의했을까? 레이너 본인이야 케리건이 '지구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잖아?'라는 식으로 설득했다고 쳐도[* 레이너에게 지구의 역사 하면 떠오르는 건 자기 조상들을 잔혹하게 추방시킨 극단주의 독재정권이었을 것이다. 본편의 UED는 이미 언어 통합이 좌초되고 사이오닉 기술력이 약간이나마 있는 등 독재정권이긴 해도 과거 UPL에 비하면 좀 유연해진 정황이 많으나, UED와 접촉하기 이전까지 그동안 지구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가 안 됐을 레이너가 그것에 대해 파악할 시간도 없었을 테고, 일단 UED도 자치령 시민들을 2등국민쯤으로 취급한 건 맞으니 딱히 인상이 좋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 부하들까지 그렇게 설득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 UED가 코프룰루인을 2등시민 취급하거나 저그를 무기화하는 등 선역은 아니지만, UED에 맞서 레이너가 동맹을 맺은 자치령은 더한 악질이다. 애초에 레이너 특공대가 창설된 이유 자체가 멩스크의 타소니스 학살이었다! 20억이 멩스크의 모략으로 저그한테 잔혹하게 살해당한 지 1년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그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레이너 특공대가 과연 "UED가 더 위험하니까 일단 멩스크부터 도와주고 보자"라는 의견에 특공대가 동의했다는 점이 개연성이 떨어진다. 타소니스 학살에서 4년이나 지난 자유의 날개에서도 레이너가 자치령과 동맹을 맺은 걸 두고 크게 반발하던 [[마일로 카친스키]] 같은 인물이 있던 판에,[* 그것도 모든 테란의 공적인 저그를 상대하기 위한 동맹이었음에도 이랬다. UED가 종족 전쟁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악행을 저질렀건, 2차 대전쟁 때까지 총 80억을 죽였다는 케리건의 저그 군단만 할까?] 고작 몇개월 지난 종족 전쟁 때 이 문제를 두고 레이너 특공대에 내분도 없이 멩스크를 자연스럽게 돕고 있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워보인다. 또한 저그의 비밀 임무인 Dark Origin에서 [[사미르 듀란]]이 [[혼종]]을 보여주면서 '''나는 케리건 따위보다 훨씬 더 큰 힘을 섬긴다''' 대사를 하며 떡밥을 뿌려놨기 때문에, 스타2의 스토리는 케리건을 최종보스로 정해놓고 진행하기는 어렵게 되었고, 실제로 그 암시된 존재가 최종보스로서 등극했다. 브루드 워가 스타2의 전체적인 스토리 노선을 결정지어버린 셈. 하지만 그랬던 존재가 도대체 또 무슨 이유 때문에 일시적으로 케리건에게 본인이 충성하려는 척 그녀를 속인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본작의 최악에 악역이자 빌런처럼 묘사된 케리건이--선역으로 설정한--많은 테란과 프로토스의 고귀한 영웅들을 엿먹이고 최후의 승자가 된 엔딩이 상당히 불쾌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들도 일부 존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